‘웹디자이너 동생의 죽음’ 6개월만에 공식사과 받아내
‘동생의 비극적 선택’ 이유 캐려
직장 동료·퇴직자 30여명 찾아다녀
“기획 엎어지고 컨펌때까지 야근…
스트레스에 불면증“ 증언 쏟아져
회사쪽, 유족에 “반성” 공식사과
“동생 다시 돌아올 수 없는데…허무
기업들 야근 없애고 근기법 지켜야”
‘동생의 비극적 선택’ 이유 캐려
직장 동료·퇴직자 30여명 찾아다녀
“기획 엎어지고 컨펌때까지 야근…
스트레스에 불면증“ 증언 쏟아져
회사쪽, 유족에 “반성” 공식사과
“동생 다시 돌아올 수 없는데…허무
기업들 야근 없애고 근기법 지켜야”
인터넷 강의업체 에스티유니타스의 웹디자이너로 일하다 ‘과로자살’한 장민순씨의 언니 장향미씨가 지난 4월 17일 오전 ‘에스티유니타스’가 입주한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 앞에서 회사의 사과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인터넷 강의 업체 에스티유니타스 사옥에서 윤성혁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오른쪽)이 지난 1월 과로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목숨을 끊은 장민순씨의 유족에게 사과하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