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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아저씨 저를 기억하시나요

행복 한 삶 2019. 5. 31. 09:07

아저씨, 저를 기억하시나요?

 

미국 워싱턴주 웨나치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 불이 났습니다.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인 목조건물에서 소방관들은 목숨을 걸고

집주인 데이비슨 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그런데 불이 난 집에서 구조되어 정신을 차린

데이비슨 씨가 다시 불난 집으로 급히 뛰어들려고 했습니다.

 

불이 난 집에는 생후 9개월 된 딸이 아직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딸을 구하겠다고 맨몸으로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일은 자살행위입니다.

 

이미 불구덩이가 된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장비를 갖추고, 경험 많은 소방관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소방관 중 마크 휴즈는 아이가 불난 집에 남아있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집안으로 뛰어 들어간 후 아기를 안고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17년 후, 휴즈의 SNS 계정에 한 소녀가 글을 남겼습니다.

 

"소방관 아저씨, 저를 기억하시나요?

생후 9개월 때 아저씨가 저를 불에서 구해주셨어요.

그 아기는 이제 커서 고등학교를 졸업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졸업식 때 특별히 아저씨를 초청하고 싶어요."

 

휴즈는 기쁜 마음으로 초청에 응했고

이 사실은 언론에 알려져 당일 졸업식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왔습니다.

 

그 사람들 앞에서 휴즈는 지금, 이 순간이

소방관으로서의 자기 인생을 모두 표현해주는 순간이라며 감격했습니다.

 

수많은 소방관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목숨을 걸고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고 계십니다.

 

대부분의 소방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난 후 이렇게 말합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너무나 담담하고 당연하게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영웅들입니다.

 

오늘의 명언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 탈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