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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향한 부모의 간절한 마음.

행복 한 삶 2019. 8. 19. 18:29


 

찾아 주시어 고마운 마음 전하며 머무시는 동안 즐거운 시간 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행복한 삶의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j^)편안히 머물며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임들합니다.!

 

월요일~원 도 없 이  웃   

화요일~화 끈 하 게  웃  

수요일~수 수 하 게  웃  

목요일~목 터 지 게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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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토하도록 실컷 웃자

일요일~일희일비 말고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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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사랑으로 웃음 가득한 날들 되세요,~~~!!

 

행복한 삶과 동행 해 주실 분을 눈 빠지게 기다리던 차에 찾아주신 임을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하며 머무시는 동안 안락한 쉼 얻어 가십시고 늘 즐겁고 평안한 삶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간절한 마음.

幸福한 삶 梁南石印

 

눈에 콩깍지가 덧씌워져 내 마음을 사로잡은 얄미운 그녀를 만나 알 콩 달 콩,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더니 꼭 나를 두고 한 말이렸다. 오뉴월 장마에 쑥쑥 자라나는 죽순처럼 하루가 다르게 키워간 사랑의 꿀맛 경험 없는 사람들이 어찌 알겠는가?

 

그래 내게는 과분한 여인이라 생각하고 터질 듯한 가슴을 부여잡고 결혼에 꼴인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낳았지.

 

누가 봐도 기대가 충만하리만치 똑똑하다 못해 천제가 아닌가 하고 착각할 정도로 탁월한 천재적 두뇌에서 뿜어져 나오는 창의적인 기발한 발상을 거침없이 말하고 행하는 아이를 보노라니 한껏 기대는 부풀대로 부풀어 오르니, 먼 훗날 훌륭한 위인이 될 것이리라, 한껏 들뜬 기대에 앞서 잠시도 몸이 성할 틈도 없이 골똘한 생각에 포로 된 모습을 볼라치면 혹여 저러다가 천제 같은 내 세끼 몸이 쇠할까 하는 노파심이 들 정도로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올랐었지.

 

아기 때부터 유치원 입학 전까지 기초교육이 중요하다 여기여 TV도 인터넷도 멀리하고 위인전을 읽어주고 영어프로 보여주면 옹알거리며 잘도 따라하는 내 세끼는 분명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똑똑한 천재적 위인이 될 것이라 확신하게 되어 삼시세끼 꼬박꼬박 정성을 다해 챙긴 "아인슈타인" “우유를 먹여 기대치를 충족시키고도 남을 만큼 무럭무럭 자라났었지

아 근디 요놈이 초등학교 다니면서 부터 허는 짓거리가 영~ 글러먹어 세계적 인물은 못 될 것이라 판단되어 기대치를 쪼매만 낮추기로 큰맘 먹고 망설임 없이우유를 확 바꿔버렸습니다. 그래 서울대학이라도 가겠지 라고 위안 삼으며 "서울우유"로 바꿨단 말입니다.

 

아 글씨 요놈의 자슥이 중학교를 올라가 허는 짓거리를 보아하니. 서울대는 영 그른 것 같았습니다. 참으로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아쉽지만 기대치를 한 단계 낮춰야 할 것 같아꿩 대신 닭으로 국내 톱 쓰리에 든다는 "연세 우유"로 말입니다. 근데 이 녀석의 실력이 연세대는 고사하고 수도권에 있는 대학도 들어갈 성적이 될까 말까 약 오를 만큼 나온 것입니다.

 

하는 수 없어 마음을 더 비우고 기대치를 더 낮춰서 건국대학교라도 가라고 싫다며 투정 부리는 놈을 어르고 달래어 "건국우유"를 배가 터져라 먹였습니다. 건국대라 그렇지 아무렴 그래도 한양 땅에 있는 대학교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눈높이와 기대치를 한껏 낮출 대로 낮췄건만 아 글씨 요놈 봐라, 고삼이 되더니 풀죽은 모습으로 건네주는 예비고사인지 학력 평가인가 하는 성적표를 건네주어 살펴보니. 에고 어쩔거나 쯔쯔쯔 건국대는 고사하고 건국대 주변에 서성일 수조차 없을 청천벽력 같은 초라한 성적이 아닙니까

이제는 비워낼 마음조차 없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속마음 여백하나 남김없이 죄다 비우고 낮출 것도 없는 기대치를 더 낮춰서 부산에 있는 부산대라고 가라며 건네주는 우유가 싫다고 두 눈 부라리며 괴성을 지르는 놈을 짠한 마음으로 품에 꼭 껴안아 구어 삶아 "부산우유"를 틈만 나면 먹였습니다. 부산대라라 암믄 그렇지 대한민국 제 2의 수도인 부산에 부산대학교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 글씨 요놈이 고삼 졸업반이 되어 가는데도 여전히 풀죽은 모습으로 성적표를 쥐어주어 살펴보니. 에고 지미럴 부산대는 고사하고 부산대보다 못한 대학교 언저리 주변조차 기웃거릴 수 없는 성적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듯한 날벼락에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절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거짓뿌렁 쪼메도 보태지 않고 깔끔하게 비워버린 마음으로 망설이거나 주판알 튕길 것도 없이 우유를 확 바꿔버렸습니다. "저지방 우유" 로요. () ~~~아랫 역(지방) 지방에 있는 지방대학교라도 철커덕 하고 붙어주길 바라는 간절한 부모의 심정, 그놈이 알아줄리 없겠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런데도 아이 하는 짓거리를 보아하니 저 아랫 역 지방대도 무리라 여겨져 저지방 우유도 끊고 한숨만 푹푹 내 쉬고 있다가 전문대라도 붙어주길 바라는 간절함에 두 눈 부릅뜨고 전문우유를 찾아 봤지만 전문우유는 없다하니 골똘히 생각하며 노심초사 하던 차, 섬광처럼 번뜩이는 우유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그래 이 꼴 저 꼴 보기 싫은 녀석, 쉽게 내 눈앞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인정사정 볼 것도 없이 통 크고 호쾌한 맘으로 제주우유로 바꿔 먹이자, 녀석 하는 말, 아버지는 일관성 없이 허구 헌 날 우유를 바꿔가며 이 우유 먹어라 저 우유 먹으라 하십니까? 우유이름만 다를 뿐 그 우유가 그 우유지 뭐가 다릅니까? 먹기 싫습니다. 하고 볼멘 소리하는 녀석의 말에 할 말을 잊은 부모심정, 천재라 여기고 한껏 기대치 부풀어 길러왔던 그 녀석은 모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저며 오는 가슴 시려와 울고픈 이 한심한 부모의 마음 누가 알까요?

 

여러분 여러분이 기대하고 있는 댁내 자녀에게는 무슨 우유를 먹이십니까? ㅋㅋㅋ 저의 자녀들은 모두 다 장성했기에 이 글과는 무관하다 이실직고 하며 그냥 웃자고 지은 글이오니 곡해들 하지 마시고 이 글을 읽어주신 임들과 함께 하고픈 까닭에 댁내 가정사에 얽히고설킨 일들 호쾌하게 풀어헤쳐 두루두루 평안하시길 빕니다. 幸福한 삶, 梁南石印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