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자작글┛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 트렌스젠더 문채은과 그의 어머니

행복 한 삶 2019. 8. 29. 12:51

EBS 본 방송아래 첨부된  글은 20130425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라는 프로를 시청하고 이 땅에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 대한 편견으로 가족까지도 외면하는 현실에 너무도 가슴이 아리고 찡하여 EBS 게시판에 올렸던 글이 동영상 하단에 올렸습니다.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 - 트렌스젠더 문채은과 그의 어머니

EBS 트렌스젠더 문채은 양과 그 어머니를 시청하고...!

幸福한 삶 梁南石印

 

이글은 20130425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라는 프로를 시청하고 너무도 가슴이 찡해 EBS 게시판에 올렸던 내용임을 밝히오니? 트렌스젠더에 관한 글이라고 언짢아하지 않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조금 전(매주 일요일 밤 825~920) ‘문채은과 그 어머니라는 프로를 시청했습니다, 저는 60대 언저리 기웃거리고 있는 기성세대로서 트렌스젠더에 관해 개인적으로는 용납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어찌하겠습니까?

 

채은양이 성장하면서 눈에 보이는 肉身(육신)性比(성비)와 달리 누가 강요한 적 없었음에도 나는 왜 이럴까? 어디서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기에 나는 이러는 것일까? 肉身(육신)性比(성비)와 달리 반대 性比(성비)의 흉내와 놀이. 의복에 눈길이 가도 입고 싶어도 부모님께서 넌 왜 그러니. 너는 사내아이인데 왜 여자처럼 행동하느냐 야단과 강요받으며 갈등과 번민으로 성장하면서 본능적으로 天賦(천부) 本性(본성)을 찾아가는 과정 正體性(정체성)에 혼란으로 겪었을 남모를 고통을 겪어가다 채은양이 ?()래의 天父(천부)本性(본성)性比(성비)를 찾아가는 본 모습을 바라보게 된 부모님의 고통, 배앓이 하여 낳은 자식이 어머님의 좁디좁은 뱃속에 열 달 동안 더부살이하는 동안 모친께서 섭취하신 달고 맛난 것들만 빨아먹으며 살다가 밝은 세상에 나왔던 채은양도 각자의 고통이 감내할 수 없을 만큼 서로가 아파서 보듬을 수 없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서로서로 이해하고 감싸 안고 살아야 합니다.

 

내 자식이라 할지라도 이해하지 못했을 일이지만 그렇다고 내 자식이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사회적 편견과 따가운 질시, 이웃들의 눈이 무서워 내 자식을 죽음의 사지로 내몰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버님께 뼈를 빌려 어머님의 살을 덧씌워 부모님의 분신으로 태어난 세속의 눈으로 바라보는 성비가 아닌세속의 눈으로는 바로 볼 수 없는내면의 반대 성비로 태어나 타고난 自我正體性(자아정체성)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에 있어 늘 최선을 방법을 찾아 헤매다가 최선의 해결책이 없다면 차선책을 찾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 것이라 여겨지기에 여성의 正體性(정체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살 수밖에 없다면 차선책이 바로 여성으로 당당히 살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몫이라 감히 밝히옵니다.

 

비록 남자로 태어나 여성의 正體性(정체성)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 것이 어찌 채은양의 잘못 또는 죄는 더더욱 아니라 전하고 싶으며 또한 남성 性比(성비)로 태어났지만, 본래의 正體性(정체성)을 찾아 여성 性比(성비)로 바꿔 살아간다고 해서 어느 개인이나 사회에 폐를 끼친다거나 죄가 되는 것은 결단코 아니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지금부터가 더욱더 힘겨운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따른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나이가 들면 결혼 문제가 대두될 것이 자명한 일,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인 현실에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게 된 후 채은양의 본모습을 알게 된다면 어찌 될까요,

 

설사 사랑하는 남자가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남자의 부모님이 용납할까요, 100% 반대할 것이 뻔한 일이 현실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마주치게 될 삶 속에 켜켜이 쌓여질 난제들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그때마다 채은양의 부모님께서 피눈물을 쏟으며 지켜보는 일, 말고 달리 방법이 없음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사회에 패악을 끼치는 일이 아니라면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따뜻하게 감싸 안고 더불어 살아가는 정이 흐르는 사회,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온기 가득한 사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와 다르다고 잘못되었거나 틀렸다는 것이라거나, 죄가 되는 것이 아닌, 나와 생각이 다른 것, “이상도 이하도아니라는 것을 우선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나와 생각이나 가치관 삶의 방식 正體性(정체성)이 다를 뿐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미약하나마 일조하리라 생각합니다.

 

채은양 어머님, 그간 말 못 할 고통 뉘라서 감히 짐작이나 하겠습니까마는 그 고통 이제는 후련하게 비워내고 현실을 인정한 뒤, 가감 없이 받아들이시는 결단이 필요한 때, 이오니 세상에 모든 편견과 질시에 당당히 맞서 이겨내시고 예쁘고 착한 채은양께서 삭막한 세상에 당당히 맞서 이겨낼 수 있도록 지고지순한 부모님의 사랑, 바다보다도 넓고 깊고 어머님의 품으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시어 지금까지 이루지 못한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는 용기와 위안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EBS 관계자 여러분께도 극찬을전하고 싶습니다. 사회적 편견과 질시를 각오하고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자의 인권과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과감하게 방송한 일에 비난이 있을지라도 개의치 마시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의도적인 연출이나 가감 없이 꿋꿋하게 지속해서 발굴하여 방송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과 함께 고맙다는 말씀 올립니다.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면 종국에는 그들을 범죄의 나락으로 떠미는 결과를 초래하여 불특정 다수 그중에서도 무방비로 노출된 힘없는 서민들 그중에서도 노, 약자 계층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범죄자가 아니라면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자 우리 국민입니다. 채은양, 채은어머님 正體性(정체성)이 바뀌었다고 누구에게 죄를 지은 것이 아니오니 당당히 맞서서 살아가십시오,

 

채은양에게 꼭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숨이 멎어있는 물고기는 목적지가 없기에 그저 물살이 떠미는 대로 물길을 따라 끝없이 낮은 곳으로 떠내려갈 뿐입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물고기는 가야 할 목적지가 있기에 소용돌이치는 거친 물살도 낙차 큰 폭포가 앞을 가로막아도 포기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가야 할 목적지를 향해 떨어지는 폭포수에 몸을 싫고 거침없이 위로 뛰어오르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다 기어이 폭포수를 뛰어 올라가듯이 채은양은 목적지가 없는 죽은 물고기가 되시렵니까? 목적지가 있는 살아있는 물고기가 되시겠습니까? 뒤바뀌어 태어난 육신의 모습보다 애초 염색체 이상으로 성비가 뒤바뀌어 태어나 본래 성비였던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 감내할 수 없었던 온갖 시련이 있었지만, 부디 한 번뿐인 운명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당찬 모습으로 편견과 싸워 이겨내시어 행복한 삶을 가꿔 가시길 함께 공유하며 응원할 것입니다.

 

顚倒(전도)遙遠/遼遠(요원)한 길을 나서서 걷노라면 켜켜이 엉키고 설켜 있는 가시덤불 헤치며 이제는 끝인가 싶으면 따가운 태양 볕에 타는 목마름 잠시 쉬어갈 그늘조차 없는 된비알 돌비알 넘었다 싶어 한숨 돌리려 하니 한 줄기 빛조차 들어오지 않은 천 길 나락의 음침한 골짜기 건넜다 싶으니 거친 풍랑에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이 집채만 한 파도가 가로막고 깊이를 알 수 없는 급류(急流)가 소용돌이치는 역류(逆流)에 팔뚝만 한 물고기가 죽은 채로 둥둥 떠내려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좌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죽은 물고기는 물이 흐르는 물결 따라 저 아래 낮은 곳으로 떠내려가지만 살아있는 물고기는 아무리 급한 소용돌이치는 급류에 혼탁한 물 일지라도 거센 물결을 거슬러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쉼 없이 급류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살아 숨 쉬는 어류는 수심이 깊고 얕은 물길 격랑의 소용돌이치는 억센 물길도 여울진 내도 쉼 없이 목적지를 향해 거슬러 올라갈 뿐입니다.

 

축 늘어져 죽어있는 물고기는 이뤄야 할 목표도 가고자 하는 목적지도 없기에 그저 바람이 떠미는 대로 물결 따라 흘러갈 뿐입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물고기는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한 꿈과 소망이 있기에 도달해야 할 최종 목적지가 있습니다.

 

목적지가 없는 죽은 고기가 되시겠습니까? 목적이 있는 살아 숨 쉬는 물고기가 되시렵니까? 물길 흐르는 대로 순류하는 죽은 고기가 되지 말고, 급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목적이 있는 살아 숨 쉬는 물고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채은양의 自我實現(자아실현)의 꿈을 이루기 위한 궂은 다짐 한시도 잊지 마시고 자아실현의 목적지에 도달해 전율에 가까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축복으로 채은어머님 가정에 남은 생 행복하시길 축원 올리면서 힘내십시오.

 

추신 : 이제 곧 어둠이 내릴 것이다. 그러나 굽이굽이 험한 산길 묵묵히 걷다 보면 그 어둠은 곧 밝음으로 바뀔 것이며 꽃피고 새가 우는 그곳에 보란 듯이 서 있을 것이다. 채은양과 채은양부모님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으로 哀史風波(애사풍파) 없이 늘 平安(평안)充滿(충만)하여 幸福한 삶을 쌓아 가십시오. 꾸벅